[뉴스큐] 격렬했던 홍콩 시위...현재 상황은? / YTN

2019-11-19 8

■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박훈규 PD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송환법으로 촉발된 홍콩 시위 벌써 6개월째 접어들고 있습니다.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이 격화하면서 유혈사태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 홍콩 현지에서 취재를 하고 있는 박훈규 1인 미디어 PD 전화로 연결해서 지금 상황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 PD님 안녕하십니까?

[박훈규]
안녕하십니까.


지금 계신 곳은 어디죠?

[박훈규]
지금 제가 있는 곳은 몽콕 바로 옆에 야우마데이라는 곳에 나와 있습니다.


그곳도 시위가 격렬했던 곳인가요?

[박훈규]
이 시위가 항상 침사추이에서 시작을 하고 경찰에 의해서 마지막까지 밀려나는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그렇군요. 지금은 소강상태인 건가요?

[박훈규]
오늘은 어제 워낙에 격렬하고 강경하게 진압해서 오늘은 시위가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그러면 어젯밤에 직접 취재하신 내용을 위주로 여쭤봐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인데 어제 어땠습니까? 어느 정도였습니까?

[박훈규]
조금 정리를 하자면 이공대에서 새벽녘에 일부 학생들이 도심으로 나왔습니다. 그 나온 인원과 일부 시위대가 합류를 하면서 오전에 침사추이에서부터 시작된 시위가 오늘 새벽까지 이어졌고요.

경찰이 워낙 강경하게 진압에 나오고 시위대도 강력하게 화염병이라든가 돌로 무장을 해서 충돌하는 상황이 벌어졌었습니다.


그렇군요. 제가 박 PD님 SNS를 들어가 보니까 어린 학생들에 대한 걱정도 있었고 또 실제로 PD님께서도 실탄 빼고 다 맞았다, 이런 표현도 있었거든요. 직접 그런 일을 당하신 건가요?

[박훈규]
그렇습니다. 워낙에 경찰이 쓸 수 있는 물리력은 전부 다 동원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었기 때문에 기존에 6개월 안에 벌어졌던 시위 중에서 어제가 가장 크게 일어난 시위가 아니었나,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앞서 저희 베이징 특파원 얘기로는 지금 이공대 상황만 놓고 보면 시위대의 저항이 막바지에 왔다 이렇게도 볼 수 있겠다 이렇게 전해지고 있는데 PD님이 보실 때는 현지에서 어떻게 전망되고 있습니까?

[박훈규]
마찬가지로 어제 이공대에서 경찰이 진입을 해서 초반에 600명을 연행을 했고요. 그다음에 새벽에 자진해서 나온 학생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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